그럴 경우, 자동차 엔진 수리 비용도 든다. 김하연 사진 작가(52)는 "고양이가 들어가 엔진룸을 수리할 때, 차 수리하는 분께 직접 알아봤더니 국산차는 200~300만원, 외제차는 1000만원이 들더라"라고 했다.
그러니 고양이도 살리고, 자신의 차가 망가지는 것도 막으려면 시동을 걸기 전 '생명 노크'가 필수다.
자동차가 출발하기 전 엔진룸을 똑똑똑 두드려, 고양이가 빠져나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론 △차를 타기 전 엔진룸을 크게 여러번 두드리기 △차 문을 닫을 때 일부러 큰 소리가 나도록 닫기 △차에 타면 좌석에서 크게 발을 쿵쿵 구르기 △경적을 울리기(새벽이나 늦은 밤 제외) 등이 있다.
단 1분이면, 고양이도, 내 차의 엔진룸도 함께 살릴 수 있다.
http://v.daum.net/v/2022120416462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