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날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경표에 대해 “고경표는 악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악마라고 말씀 드린 이유는 고경표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용서를 쉽게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경표와 처음 미팅했을 때를 언급하며 “고경표가 처음 만났을 때 30분 지각했다. 고경표가 연기할 캐릭터가 사이코패스라서 우리는 슬림한 그의 여러 이미지들을 봤었는데, 살이 쪄 있었다. 그래서 고경표가 ‘다이어트 실패했다’고 귀엽게 말하더라. 자기 자신을 하나도 숨기지 않는 걸 보고 ’이 녀석 굉장히 솔직한 사람 아닌가 싶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