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남동생에게 발달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은 등급 받기가 어렵다고 하더라. 한 두 달 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재심사를 받기 위해 여러 병원을 다녔다. 어제 결과지가 나와서 장애등급 신청하러 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남보라는 동생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격주로 한 번씩 상담치료를 받는 동생을 위해 남보라는 항상 동행한 것으로 보이며 남보라는 동생의 진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동생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다정한 누나의 모습을 보였다.
13남매 중 둘째인 남보라는 그동안 동생들을 살뜰히 챙길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지며 남다른 ‘K-장녀’의 모습을 선보여왔다.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남동생을 여전히 부모처럼 잘 챙기는 남보라는 장녀, 사업가, 배우 외에도 독서 모임 참여 등 소녀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알찬 하루를 보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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