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최근 서희원의 친동생 서희제가 진행하는 대만 예능프로그램 '소저불희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구준엽은 과거 서희원과 이별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서희제가 과거 언니와 헤어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해 물어보자 "제가 책임 못 지고 헤어지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희원이가 그때부터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희제는 20년 만에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당시의 어떤 마음이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구준엽은 서희원이 전화를 끊어버릴까 걱정했다고 털어 놓으며 "희원이가 안 받아 줄 수도 있고. 제가 전화하는 게 제 실수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떨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서희제는 언니와 구준엽이 닭살 부부라고 놀렸다. 이에 구준엽은 "20년 동안 못 다한 사랑을 하고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말했다"며 "보통은 앉아서 밥을 먹는다. 그런데 어쩔 때 서희원이 너무 피곤해서 누워있으면 그 상태에서 내가 밥을 먹인다. 그러면 자면서 밥을 먹더라"라고 서희원과의 사랑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서희원을 만나고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서희원을 만나고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장실도 안아서 데려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