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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감기… 면역력 키우는 습관 5

  • 작성자: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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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1
  • 2023.11.29

물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 촉촉해져

입·호흡기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 병원균이 들어오는 걸 막으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지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지는데, 점막 섬모운동은 호흡기의 일차 방어기전으로 점막에 붙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물은 하루에 1.5~2L 정도 미지근한 온도로 마셔주면 된다. 특히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니 즉시 물을 마셔준다. 60세 이상이라면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나이 들면 갈증에 몸이 둔하게 반응해, 체내 수분량이 60% 이하로 낮아져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 7시간 이상 자면 면역 세포 강해져

면역력을 높이려면 7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은 기본이다. 잠을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약해진다. 실제로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에 따르면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만성 염증이 생겨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누워서 휴대폰을 보지 않는 게 좋다.

면역체계 전담하는 림프 마사지해야

림프절을 잘 마사지해주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림프계는 면역체계를 전담하는 곳이다. 병원균과 싸우는 림프구를 생성하고, 균이 침입하면 림프구를 분비해 몸을 보호한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나뉜다. 림프관은 말 그대로 림프액을 수송하는 관이고, 림프절은 림프관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하듯 림프절이 막히면 림프액 순환이 저해된다. 이땐 림프절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막혀있던 림프가 배출되며 림프 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귀밑, 목 뒤,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을 매일 10분 정도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하루 20분 햇볕 쬐면 비타민D 합성돼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만 있기 쉬운데, 나가서 햇볕을 받아야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가 합성된다. 비타민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 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루에 적어도 20분 정도는 햇볕을 쬐는 게 좋다. 또한 햇빛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하고, 신체 기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소리 내 웃으면 면역 물질 분비 활성화

소리 내 웃는 것도 몸속 면역 물질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5분간 웃으면 암세포 증식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화 시간이 5시간 늘어난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세포 중 림프구 생산을 돕는 감마인터페론이라는 물질도 200배 증가한다. 게다가 웃으면 혈액 순환도 촉진되는데, 이때 분비된 면역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온몸을 돌아 면역력이 효과적으로 증진된다. 억지로 웃는 것도 좋다. 진짜 웃음 건강 효과의 90%는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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