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 정보+썰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보+썰빠



본문

"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 슈퍼마켓
  • 조회 688
  • 2023.12.08
[정심교의 내몸읽기]
라이덴대학 연구팀, 덴마크 고령 남성 2923명 32년간 관찰
0004971747_001_20231208124000996.jpg?typ

커피나 차(茶)에 설탕을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봉지 커피 등 커피에 설탕 등을 넣어 마셔도 당뇨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등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센터 심장학과 로데릭 트레스케스(Roderick WTreskes) 박사팀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고령 남성 2923명을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Use of sugar in coffee and tea and long-term risk of mortality in older adult Danish men: 32 years of follow-up from a prospective cohort study, 커피와 차에 설탕을 넣어 마신 덴마크 남성의 장기 사망 위험: 32년간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1985∼1986년 커피나 차를 즐기면서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이 없는 남성(평균 나이 63세) 2923명을 최장 32년간 추적 관찰했다. 커피나 차를 마실 때 커피를 추가하는 비율은 3명 중 1명꼴(34.5%, 1007명)이었다. 32년의 추적 기간에 2581명(88.3%)이 사망했다. 커피 등을 마실 때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의 사망률은 87.5%로, 설탕을 넣는 남성의 사망률(89.9%)과 엇비슷했다.

설탕을 넣은 남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38.2%로, 설탕을 넣지 않은 남성(35.3%)보다 약간 높았다. 설탕을 넣어 마시는 남성의 당뇨병 발생률은 8.1%로,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9.9%)보다 오히려 낮았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과, 커피 등을 마실 때 설탕을 넣는 남성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설탕을 추가하지 않는 남성의 1.06배였다. 설탕을 넣는 남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 암 사망률, 당뇨병 발병률은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보다 각각 1.11배, 1.01배, 1.04배 높았다. 하지만 설탕을 넣는 남성과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 간 통계상 의미 있는 사망률과 당뇨병 발생률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덴마크 남성에서 커피나 차에 설탕을 사용하는 것은 사망률,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In the present population of Danish menuse of sugar in tea and/or coffee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of mortality or incident diabetes.)는 게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분석했다. 커피나 차를 달게 하는 것과 당뇨병 발병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증가 사이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971747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30154 ‘비타민 끝판왕’ 파프리카, … 12.11
30153 아침에 두부, 저녁엔 순두부된… 12.11
30152 아침 먹었더니 이런 효과가…공… 12.11
30151 1인승 레이 밴 12.10
30150 목욕 후 시원하게 때 밀기… … 12.09
30149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드는 사람… 12.09
30148 입 냄새 나는 사람은 꼭 보세… 12.09
30147 카드 없어도 현금 뽑아 쓴다…… 12.09
30146 듄2' 드니 빌뇌브 감독 "韓… 12.08
30145 판다 가족 찰나의 순간, 앵글… 12.08
30144 "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 12.08
30143 유튜브 프리미엄도 가격 인상…… 12.08
30142 미친 날씨···8일엔 20도,… 12.07
30141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더… 12.07
30140 디즈니+ '비질란테', 8개 … 12.07
30139 '헤르페스 성병' 남성 53%… 12.07
30138 "이게 1만5000원?"…바가… 12.07
30137 파스 붙이기 12.05
30136 빙그레, ‘캐치! 티니핑’과 … 12.05
30135 가면 1인당 10만원 썼다…더… 12.05
30134 티빙-웨이브, 합병 MOU … 12.05
30133 하루 18시간 이상 깨어 있으… 12.04
30132 '아바타3', 분량은 9시간 … 12.04
30131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온라인… 12.04
30130 12월인데 초봄? 제주 20도… 12.04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