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 중 한명인 마라가 군대를 이끌고 석가모니를 공격하는 모습]
이름 : 번뇌마(煩惱魔), 온마(蘊魔), 사마(死魔), 천마(天魔)
출현장소 : 수행자가 있는 곳
특징 : 불교 수행에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으려는 자들을 방해함
분류 : 마왕, 개념적 존재
약점 : 해탈(解脫)
출전 : 불교
출현장소 : 수행자가 있는 곳
특징 : 불교 수행에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으려는 자들을 방해함
분류 : 마왕, 개념적 존재
약점 : 해탈(解脫)
출전 : 불교
불교에서는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것을 방해하는 4명의 마족이 있다고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해탈하려고 할 때 자신의 딸들과 18억의 군대를 끌고 가 그를 저지하려고 했던 마라역시 이 사마(四魔)중 한명입니다.(위 이름중 천마(天魔)가 마라의 또 하나의 이름이며 천마파순(天魔波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하나하나가 마왕의 어원이 되는 마라와 동급인 거물들이라 한 명 한 명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마라 말고는 이렇다할만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절대반지가 가진 힘처럼 사람에게 욕망이나 어리석음을 불러일으키는 정도의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욕망과 어리석음 그 자체가 번뇌마다]
1. 번뇌마(煩惱魔) : 우리가 느끼는 번뇌(욕망이나 노여움, 어리석음 등) 그 자체가 마족화 된 존재로 수행자들이나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번뇌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존재입니다.
[물질적인 집착부터 모든 정신적인 집착그 자체의 존재가 바로 온마다]
2. 온마(蘊魔) : 오음마(五陰魔)라고도 불리며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라는 다섯 가지 집착을 마족화 한 것으로 색은 물질적인 부분에 대한 것의 집착이며, 수(受)는 감각에 대한 집착이며, 상(想)은 표상에 대한 집착이며, 행(行)은 의지와 그 작용에 대한 집착이며, 식(識)은 판단에 대한 집착입니다.
온마는 이런 집착에 사람들이 고통받게 만든다고 합니다.
[마블코믹스에 등장하는 미스트리스 데스가 사마와 동일한 개념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3. 사마(死魔) : 죽음 그 자체를 마족화 한 것으로 해탈하려고 수행하는 수행자의 목숨을 거두어 가버려 좌절시키는 존재로 어떻게 보면 자연의 섭리와 같은 존재라 가장 상대하기 난감한 존재입니다.
4. 천마(天魔) : 하늘의 마족으로 마왕 마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늘의 마왕이라는 이유는 마라가 비행형이라 그런 것이 아니고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이라는 천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붙은 별명입니다.
주로 석가모니의 해탈처럼 좋은 일이 생기려하고 하는 사전에 나타나 방해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와 죄악 그 자체가 죄마입니다.]
5. 죄마(罪魔) : 보통은 4명이 전부인데 까끔 씩 죄마라는 녀석을 추가시켜 오마(五魔)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사마(四魔)들과는 달리 가끔씩 열외 된다는 것을 보면 다른 녀석들보다는 위상이 조금 낮은 마족이라 예측됩니다.
죄마(罪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저지르는 죄악을 마족화 한 존재입니다.
이처럼 어느 특정한 마족이 아니라 어떠한 개념 그 자체나 마찬가지인 존재며 그렇기 때문에 더 강하게 느껴지는 존재입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도교의 최고신인 원시천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시천존은 도교에서 말하는 도(道)의 개념자체가 신격화 된 존재로 죄악이나 고통이 마족화된 사마(四魔)와 형성과정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무었이 그 대상인지가 다를 뿐)
[해탈만이 유일하게 사마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일단 해탈하게 된다는 것은 번뇌를 버리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空中無色 無受想行識)을 깨닫게 되는데 이 뜻은 공 그 자체에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다는 것으로 오음을 고통에서 해방되며,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 죽음도 초월하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번뇌마와, 온마, 사마(死魔)를 모두 무찌르게 되는 것이며 해탈하기 전에는 필연적으로 마라를 만나기 때문에 결국해탈한자는 모든 사마(四魔)를 무찌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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