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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 10인

  • 작성자: 여기는쑤레뽜란다
  • 비추천 1
  • 추천 6
  • 조회 10373
  • 2015.06.04

10. 나카모토 사토시(Satoshi Nakamoto) 

 

 

나카모토 사토시는 2009년에 만들어진 비트코인의 개발자로 알려진 일본인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에서 쓰이는 최소단위인 사토시 역시 그를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그의 정체는 한 번도 밝혀진 적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을 발표할 당시에도 영어 이름만 있었을 뿐 한자 표기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설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9. 포 토스터(Poe Toaster) 

 

 

포 토스터는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묘지에 매년 헌화를 하는 신비의 인물을 부르는 비공식적인 별명으로서 포의 생일인 1월 19일에 작가의 무덤을 방문합니다. 

비록 많은 사람이 해마다 토스터를 보고 그의 연례 방문은 에드거 앨런 포 동아리[Edgar Allan Poe Society]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그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거나 사진에 찍히는 일이 없습니다.

최초의 토스터가 1949년 부터 사망시인 1998년까지 방문했고, 이후 전통은 "아들"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6년에 몇몇 사람은 전통을 깨고 말을 걸어서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를 추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2010년 이후, 포 토스터는 작가의 무덤을 방문하지 않았고 이 연례 행사는 이제 끝난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론내려졌습니다. 

 

 

 

 

 

 

 

 

 

 

 

 

8. 엄브렐라맨(The umbrella man) 

 

 

엄 브렐라맨은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의 암살 현장에 있던 미스테리한 남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남자는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은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Zapruder film에서뿐만 아니라 당시 암살 현장을 찍었던 일부 사진 속에서도 발견되는데요.

이 후 일부 음모론자는 이 우산을 쓴 남자가 우산에 숨계진 총으로 존 F. 케네디를 암살 했다고 주장하였고, 또 다른 음모론자들은 이 우산으로 암살을 지휘하고 또 가까이에서 대통령이 치명타를 맞고 죽었다는 사실을 암살자에게 알려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74 년에 열린 하원 암살 청문회(House Select Committee on Assassinations)에서는 루이스 위트(Louis Witt)라고 하는 사람이 나와 자신이 바로 그 우산을 쓴 남자라고 주장 하였고, 그때까지 가지고 있었던 그 우산을 공개하였으나, 여전히 음모론자들은 우산에 있는 우산살의 갯수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7. 세느 강의 이름없는 소녀(L'Inconnue de la Seine) 

 

 

1880 년대 후반, 파리의 세느 강에서 어떤 젊은 여인의 시체가 건져올려집니다. 부검 결과 "많아야 16세 이상 되지 않은"소녀로 판정된 여인의 몸에서는 어떠한 외상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소녀의 죽음은 자살로 단정지어집니다. 소녀의 신원을 입증해줄 어떤 단서도 그녀의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세느 강에서 신원 미상의 시체가 세느 강에서 건져올려지는 일은 흔했습니다. 하지만 이 "익명의 소녀"는 다른 시체들과는 달랐습니다. 바로 그녀가 띠고 있던 불가사의하고도 수수께끼 같은 엷은 미소 때문이었습니다.

이 미소에 매료된 시체 공시소의 해부학자는 그녀가 매장되기 직전에 그녀의 얼굴을 석고로 떠내어 데드 마스크를 만들었고, 이 데드 마스크의 복제본은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갔으며, 이 소녀의 미소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들에 의해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이 소녀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소녀의 얼굴은 현대에 와서 심폐소생술 연습용으로 쓰이는 '앤'의 얼굴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6. 댄 쿠퍼(Dan Cooper) 

 

 

1971년 11월 2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 검은색 수트에 검은색 넥타이, 거기에 검은색 우의를 덮어쓴 신사 한명이 시애틀행 편도 비행기 티켓을 끊습니다.

비행기 표 영수증에 서명된 그의 이름은 댄 쿠퍼(Dan Cooper). 

비행기가 이륙하자 그는 비행기에 폭탄을 설치해 놓았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고 현금 20만 달러와 낙하산 2개를 요구합니다.

경유지에서 경찰을 통해 현금 20만달러와 낙하산 2개를 받은 댄 쿠퍼는 다시 이륙한 비행기에서 뒷문을 열고 상공 약 10000피트(약 3000미터)에서 뛰어내립니다.

이후 댄 쿠퍼는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가 탈취한 현금 20만 달러 역시 사용처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5. 철가면(L'homme au masque de fer) 

 

 

우리나라에서도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주연의 "아이언 마스크"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되어 유명한 철가면(실제로는 검은 색상의 벨벳가면)입니다.

1679 년 이탈리아 피네롤로 감옥에서 1698년 프랑스 바스티유 감옥으로 이감된 수수께끼의 재소자로, 가면을 벗거나 타인과 대화하는 것 등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급 식사와 술을 제공받는 등 대접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기 때문에 단순히 처벌을 목적으로 가면을 씌우고 대화를 금지한 것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죽을 당시, 매장기록에는 마르시올리라는 가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그 정체가 여전히 의문이기 때문에 각종 문학 작품의 소재로 쓰였는데요. 가장 유명한 설명은 철가면 이야기를 최초로 서술한 볼테르가 제기했던, 쌍둥이 형제 설입니다. 루이 14세에게는 쌍둥이 형이 있었으며, 이를 감출 필요는 있었지만 죽이는 대신 숨겨놓았다는 것이죠. 루이 14세와 똑같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가면을 씌웠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유명한 설명 중 하나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친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즉, 루이 14세가 사실은 루이 13세의 아들이 아니라 바람을 피워서 낳은 자식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4. Tamam shud case (해변의 남자) 

 

 

1948 년 11월 30일,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의 서머턴 해변에서 발견된 이 시신은 땡볕의 날씨에도 불구하고(호주는 12월부터 한여름이 시작됨), 셔츠, 넥타이, 양말, 구두, 니트로 된 스웨터, 더블브레스트 코트를 입은 채로 발견됩니다. 그의 사인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으며 신원조차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시신의 상태가 비교적 온전하였기 때문에 경찰은 그의 신원이 빨리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전 세계 어느 누구도 그를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남자의 바지 주머니 속, 찢겨진 종이에 적혀있던'Tamam Shud(페르시아어로 '종결'이라는 의미를 지님)'라는 문구에서 이름을 따 'Tamam Shud case'로 불려집니다. 그가 2차세계대전 당시에 활동했던 스파이였기 때문에 신분이 완전히 지워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3. 탱크맨(Tank man) 

 

 

탱 크맨은 1989년 6월 5일 중국에서 일어난 천안문 사건 직후 천안문 광장 방면에 있는 거리에서 탱크의 앞길을 가로막는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영상에서 남성은 천안문으로 들어오려는 탱크가 자기를 가로질러 지나가려는 것을 온 몸으로 막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이후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지만, 사실 이 영상 속 남자가 누구이며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까지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당시 영국의 언론 선데이 타임스에서는 이 남자가 19세의 학생인 왕웨이린이라는 남자라고 보도했지만, 이 역시 확실하지 않습니다. 

 

 

 

 

 

 

 

 

 

 

 

 

2. 스카프를 쓴 여인(Barbushka lady) 

 

 

미국의 대통령이었던존 F 케네디 암살 당시(1963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촬영하던 스카프를 쓴 여인이 있었는데 이 여인은 총소리가 난 후에도 전혀 패닉을 일으키지 않은 채 끝까지 현장을 촬영합니다.

Barbushke lady란, 러시아어로 할머니, 또는 늙은 여인을 뜻하는 것으로 당시 이 여인이 마치 러시아의 할머니처럼 노인이 착용하는 스카프와 옷차림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물 론 그녀가 총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 외에도 본능적으로 끝까지 촬영한 사람들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케네디가 총격을 입은 뒤 차량이 속력을 내 터널 쪽으로 사라질 때까지 흔들림 없이 촬영한 Abraham Zapruder가 있습니다.

(이 후 그의 이름을 딴 Zapruder Film은 케네디 암살의 중요한 증거물로 사용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8mm 필름이자 라이프 잡지사에 15만 달러에 팔린 필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아 보실 수 있으며 웬만해선 보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 지만 이 여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는 상태였는데, 그로부터 7년 후, 자신이 Babushka Lady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비벌리 올리버(Beverly Oliver)라는 이 여자는 사건 당시 17살이었으며 자신의 필름을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 찾아온 FBI에게 팔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았고 단순히 자신의 회고록을 출판하기 위한 소재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결국 가장 가까이에서 암살 현장을 찍은 필름은 물론, 이 스카프를 쓴 여인의 진짜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1. 조디악 킬러(Zodiac Killer) 

 

 

1968 년 12월에서 1969년 10월까지 총 5명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고, 자신의 편지에서는 총 3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이 희대의 살인마는 자기 특유의 심볼과 경찰을 우롱하는 대담함으로 완전범죄를 이루어 더더욱 유명합니다.

그 는 조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면서 살인행위를 해 온것으로 더욱 유명한데요. 그가 보낸 편지 속에는 총 4개의 암호가 있었으며 그 중 3개는 아직까지도 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독된 암호 역시 경찰이나 FBI가 아닌 한 일반인 부부에 의해서 해독이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살인을 좋아한다.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지.

사람을 죽이는게 사냥보다 재미있어. 왜냐하면 사람은 동물중에서 사냥하기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지.

살인은 가장 스릴있는 경험이야. 여자랑 섹스하는 것보다 재미있지.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죽었을때, 천국에서 내가 다시 살아나서 내가 죽인 모두를 노예로 부릴 수 있다는 점이지.

내 이름을 말하진 않겠다.

안 그러면 너희들이 나의 노예 수집을 방해할 테니까..]



추천 6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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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센치히로님의 댓글

  • 쓰레빠  센치히로
  • SNS 보내기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0

슈퍼멘스님의 댓글

  • 쓰레빠  슈퍼멘스
  • SNS 보내기
  • 철면가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닌 허구였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0

꼬져줄께님의 댓글

  • 쓰레빠  꼬져줄께
  • SNS 보내기
  • 조디악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물론 미스테리한 인물이라 영화에서도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던게 흠이라면 흠이죠
0

미르아이님의 댓글

  • 쓰레빠  미르아이
  • SNS 보내기
  • 심폐소생술 인형에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민방위 가면 저거 해야되는데 이제는 못하겠네요.
0

파워잭슨털님의 댓글

  • 쓰레빠  파워잭슨털
  • SNS 보내기
  • 오~호 이런거 좋아요.
0

방콕파티님의 댓글

  • 쓰레빠  방콕파티
  • SNS 보내기
  • 순식간에 읽었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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