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가성비 노트북으로 삼성 노트북을 올린적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HOT 게시글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아 쿠폰할인 하는 것들 중 직접 검색을 해본 후 제일 괜찮은것으로 올려봅니다

 

이번에 추천드리는 노트북은 검색해 보니 일전에 한번 올라온적이 있었던 노트북입니다만,

 

변종 노트북이라고 할 정도로 특이점이 많은데 그 부분을 잘 설명해주지 않아 하나하나 직접 설명하며 왜 가성비 노트북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특이한점만 서술하겠습니다.

 

장점

 

1. CPU : 라이젠 3550H 입니다. 모바일 CPU중 가장 최신 CPU라고 해도 무방한 최신 프로세서입니다. 몇가지 놓쳐서는 안될 특징이 있습니다. 

 

- 비교군인 인텔 i5 8300H에 비해 클럭이 낮고 IPC가 떨어집니다. 당연히 싱글코어 성능은 10% 내외로 떨어집니다. 

이 부분만 보면 당연히 전체적인 성능도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이상한점이 멀티코어 성능을 비교를 할때 8300H와 동급이거나 더 좋게 나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걸까요. 

이유는 바로 쓰로틀링에 있습니다. TDP차이만 봐도 신형 라이젠은 35W 인텔은 45W로 표기돼있습니다. 이 정도의 차이는 데스크탑에선 조금더 좋은 쿨러를 쓰면 해결될 문제지만 노트북에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는 바로 쓰로틀링이 걸리는 시간과 직결되어 성능하락을 가져옵니다. 라이젠은 새로 설계된 아키텍쳐와 12nm의 공정을 통해서 비록 절대적인 성능치는 낮지만 같은 성능에서 더 적은 발열과 전력소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코어를 사용하는 벤치마크를 진행할때 쓰로틀링 걸리는 시간이 더 적어져 높은 성능이 나오게 됩니다.

 

결국 주 목적인 게이밍 시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프레임이 높은것보단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또 별로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내장그래픽에서 플루이드 모션을 돌릴 수 있습니다. 

 

2. GPU : GTX1050 3GB입니다. 그래픽카드의 모델이 1050이라고 기존의 2GB나 4GB의 1050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 모델은 최신 출시된 모델로 GTX1050ti의 메모리,메모리 대역폭 컷팅칩입니다.

 

메모리 대역폭이 큰 영향을 끼치는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GTX1050보다는 GTX1050ti와 성능이 가깝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https://www.tomshardware.com/reviews/geforce-gtx-1050-3gb-benchmarks,5654-7.html

 

비교군인 RX560X를 탑재한 노트북보다는 성능이 더 좋습니다.

 

3. 키보드 :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모르겠지만 키감이 노트북 키보드 치고 키압이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엄청난 쫀득함을 느낄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또한 키보드 백라이트 색상이 RGB입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방향키 배열이 매우 좋고 왼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를일이 많은 스페이스는 왼쪽 부분이 더 굵습니다. 게이밍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한점이 보입니다. 명불허전 게이밍 노트북의 원조 업체같네요

 

4. 외형 : 직접 제품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부분 플라스틱 마감입니다. 하지만 딱히 싸구려틱해보이지는 않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 더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쿨링에 좀 특화된 구조입니다. 모니터 부분과 힌지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어 후면 배기팬을 막지 않는 구조인데다, 키보드 상단과 하판에서 열을 끌어오는 구조라 쿨링은 타 노트북에 비해 좋을듯합니다. 원래 ASUS 노트북이 쿨링엔 좋은 평가를 받아왔었죠.

 

5. 상품정보에 나와있는 사진과 조금 생긴게 다릅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으로 상판에 ASUS로고가 빨간색이 아닌 검정색 유광으로 처리돼있습니다. 또한 사이드에 빨간 테두리가 없습니다. 후면 듀얼 쿨러 방열판이 사진처럼 빨간색이라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촌스럽진 않으니까요.

 

디스플레이 : 무난무난한 IPS 디스클레이입니다. 물빠진듯한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램 8GB(온보드x1), SSD 용량 256GB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가할것이 더 없고 램 추가 업그레이드가 용이합니다.

  

단점

 

- 무게 2.2KG 입니다. 어댑터도 100W가 넘는 어댑터라 무겁습니다. 물론 타 업체의 게이밍 노트북에 비교하게 되면 무거운편도 아니기는 합니다

 

- 게이밍 노트북이 다 그렇듯 소음이 큽니다. 물론 사일렌트 모드로 하면 CPU 성능도 낮아지고 온도도 조용해지긴합니다.

 

- 터치패드에 지문이 잘묻고 잘 안지워집니다. 또 약간 싼느낌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64만원대의 가격에서 성능, 편의성, 쿨링 등 밸런스가 잘 맞아 어떤 게이밍 노트북보다도 매우 괜찮은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