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온지는 꽤 오래됐습니다만 아직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자브라입니다. 초기에는 2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세일 할 때  18만원 정도에 사서 1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케이스 불량으로 AS를 보냈더니 그냥 새 것을 다시 보내주더군요. 공식 수입사라 그런 점은 좋습니다. 앱깔고 EQ 조절 가능하고 이어폰 왼쪽 유닛에서 볼륨 컨트롤 가능합니다.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몇 안되는 이어폰이고 무엇보다 통화음질이 수준급입니다. 안된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통화 시 상대가 잘 안들린다는 얘기는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특히)광화문 등에서 신호 기다리다보면 가끔 연결이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노캔없고 충전케이스가 마이크로 5핀이고 케이스에 자석으로 착 붙는 것 없습니다. 덕분에 빼다가 자주 떨어뜨립니다. 

5% 쿠폰 받으면 75,050원까지 떨어지네요.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라면 적립금 등 해서 6만원 후반까지 내려가네요. 

장점만큼 단점도 많은 제품인 것도 같은데 지금 20만원에 사라면 안 사겠지만 7만원 중후반 대라면 하나 더 사야하나 생각도 드네요. 

잘 판단하시고 저렴하게 비교적 괜찮은 품질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