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홍림은 “결정적일 때는 아들에게 다 간다. 그게 옛날 부모다”고 반박했고 함익병도 “맞다. 아들을 더 준다”며 동조했다. 두 사람은 소위 옛날 부모들이 특히 재산 문제에서 아들에게 더 많은 것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곰곰이 생각해보던 미자는 “맞다”며 “안 그래도 동생이 좀 어렵긴 하다. 동생이 연극을 한다. 촉이 약간 싸하더라. 상속세 이야기가 들리더라. 저 몰래 셋이 속닥속닥해서 작은 빌라를 남동생에게. 항상 저희에게 너희는 반반이라고 하셨는데”라고 부모님이 남동생에게만 빌라를 상속해준 사실을 털어놨다.
함익병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법적으로 반반이고 그 전에 다 증여가 된다”고 거듭 말했다. 전성애는 “아들은 공부를 잘 안했다. 쟤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집 한 채가 들어갔다”고 아들에게만 빌라를 상속한 이유를 말했다.
미자는 “이렇게 집을 사줄 줄 알았으면 내가 공부를 안 했지. 그냥 놀았지. 코피 쏟고 머리 빠지면서 공부했는데 집을 동생을 해주니까”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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