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러시아 출신 감독의 작품이 포함된 것을 두고 우크라이나 영화계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오른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콥스키의 아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제작사 'F 필름' 창립자인 안드루 페시아크가 일침을 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영화 제작자가 살기 위해 도망치거나 무기를 들면서 영화 제작을 중단해야 하는 시기에 러시아 영화제작자는 모든 게 괜찮고 책임이 없는 척 할 수는 없다"며 "러시아의 모든 것이 취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AFP에 전했다.
그는 "그들은 끔찍한 상황에 있고 이 전쟁은 재앙"이라며 "그들에게는 러시아어를 듣는 것조차 힘들 수 있고 난 이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유럽 문화가 러시아 문화를 차단하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칸영화제가 옳은 결정을 내려 기쁘다. 칸영화제는 러시아 관료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러시아 독립영화는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칸영화제는 공식 러시아 대표단의 참석은 금지한 채 개막식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 연설을 틀었다.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국을 떠나 외국에 머물고 있는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18일 자신의 영화 상영회에서 종전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192925
보도에 따르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오른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콥스키의 아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제작사 'F 필름' 창립자인 안드루 페시아크가 일침을 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영화 제작자가 살기 위해 도망치거나 무기를 들면서 영화 제작을 중단해야 하는 시기에 러시아 영화제작자는 모든 게 괜찮고 책임이 없는 척 할 수는 없다"며 "러시아의 모든 것이 취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AFP에 전했다.
그는 "그들은 끔찍한 상황에 있고 이 전쟁은 재앙"이라며 "그들에게는 러시아어를 듣는 것조차 힘들 수 있고 난 이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유럽 문화가 러시아 문화를 차단하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칸영화제가 옳은 결정을 내려 기쁘다. 칸영화제는 러시아 관료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러시아 독립영화는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칸영화제는 공식 러시아 대표단의 참석은 금지한 채 개막식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 연설을 틀었다.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국을 떠나 외국에 머물고 있는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18일 자신의 영화 상영회에서 종전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19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