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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은요, 완전히 붕괴됐어요’…대사놀이에 보인 반응
공교롭게도 지금 극장가에는 박해일 주연의 <헤어질 결심>과 <한산>이 함께 걸려 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선 <헤어질 결심> 명대사를 <한산>과 연결하는 놀이가 유행이다. 예컨대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왜가 그렇게 나쁩니까?” “저 왜군의 심장을 내게 가져다줘요” “왜군은요, 완전히 붕괴됐어요” “그 왜군은 바다에 버려요. 깊은 곳에 빠트려서 아무도 못 찾게 해요” 하는 식이다. 박해일은 “나도 봤다”며 “두 영화 개봉 시기가 붙어서 그런 거 같은데, 흥미롭더라”고 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