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예은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세 작품을 연달아 촬영했던 신예은은 "안 쉬고 싶은데, 안 쉬면 뭐 하나도 못 할 것 같다. 그래서 쉬어볼 생각"이라며 "지금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거 보면 한계가 왔나 보다"라는 문가영의 말에 신예은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문가영은 이런 신예은을 안아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신예은은 "마치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 나만 피해 보면 상관없는데 모두가 이런 결과를 받으면 '나 때문인가?'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더 잘하고 싶다. 잘 할거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신예은은 "작품을 하면 엄청난 책임감이 있다. 살면서 처음 느껴본 책임감이다"라며 "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연기를 내가 좋아서 한 건데 이제는 내가 좋다고 할 수 있는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이걸 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일명 '웹드여신'으로 떠오른 신예은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KBS2 '어서와'에 이어 JTBC '경우의 수'까지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어서와'는 물론이고 '경우의 수'까지 1%대의 저조한 시청률과 혹평을 받아 씁쓸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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