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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해외에서는 돌싱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지만 이상민은 그 모습을 보고 “애가 왜 이렇게 늙었냐”며 안쓰러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불쌍해 죽겠다. 제주도 우리 집에서 같이 자는데 (김지민에게) 전화가 오면 ‘형님 죄송한데 자는 척한다 하고 전화 한 번만’ 하더라”며 김준호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김준호는 “그걸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며 발끈했고 탁재훈은 “30분을 계속 자는 척을 하더라”고 전했다. 이상민이 “재훈이 형네서 술 마시고 논다고 하면 되잖아”라며 의아해 하자 김준호는 “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바른생활 이미지를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실토했다. 이상민은 “아니잖아. 거짓말이잖아”라고 꼬집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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