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씨 좋아합니다.
출연 영화도 꽤 많이 봤습니다. 다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나쁜녀석들은 정말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내랑 보면서 서로 처다보면서 어이없어 웃고(너무 노잼이라)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나가고 싶은걸 겨우 참고 앉아 있었네요.
그나마 액션신은 볼만한데 사실 동석이형 표 액션 너무 많이 봐온거라... 그래도 액션은 볼만은 합니다.
근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 엉성하고 틀에 박혀있는 클리셰 투성이라 무슨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나 싶더군요.
전개는 루즈하고 편집이나 연출이 너무 빈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속도감이나 긴장감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루~~즈한 느낌입니다.
드라마의 뒷 이야기 같은 느낌이라 비어있는 이야기도 많았고 앞의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스토리가 엉성해졌습니다.
예전에 쉬리 드라마가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만들어졌을때 그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 었습니다.
당시엔 드라마라도 재밌게 봐서 애정으로 영화를 봤는데 이건 드라마도 안봤었거든요....
앞으로 드라마의 외전 격 영화는 무적권 거르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한명. 서브 남주로 나오는 젊은 남자 배우 한명만 눈에 띄었습니다. 캐릭터가 그나마 신성했고 연기도 제일 잘했습니다.
아! 앞으로 김상중씨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도 못 볼 것 같아요.....
아무튼 앵간한 영화들은 거의 피했는데 이걸 못피했습니다. 9월에 영화가 볼게 너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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