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좋아하시는 어머니와 설경구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보고왔습니다.
물론 보고 나오면서 별말씀이 없으셔서...먼가 어색하기도 하고 그 분위기가 재밌기도 하고 그랬습니다ㅋㅋ
일단 부모님이 보시기엔 불편하고 어렵다고 하시네요.
전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봤습니다.
무엇보다 천우희의 연기는 발군이네요.
그리고 영화가 삐걱거린다는 느낌은 있는데 전체적으론 신선한 구석이 있습니다.
더 잘 만들수 있을텐데 너무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강렬함이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그로테스크한 몇몇 장면들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물론 일부에게만 그럴거 같습니다. 저같은..
흔하디흔한 영화 말고 집중할수 있는 심리스릴러? 장르 보고싶으시면 함 도전해보세요.
많이들 안보실거 같지만, 많이들 보셨음 좋겠네요.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