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보남입니다.
2018년을 맞이하기 전 1월 개봉영화들을 미리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술년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랜만에 나온 쥬만지의 속편입니다.
어드벤처 장르의 걸작으로 평가 받았고 당시에도 평단에 충격을 안겨줬던 작품인 만큼
속편인 ‘새로운 세계’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변한 공부벌레 스펜서,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가 된 운동신경 제로 마사,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케빈 하트)가 된 예비 풋볼선수 프리지,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변해버린 SNS 중독 퀸카 베서니까지.
이들이 펼치는 모험의 세계를 함께 즐기세요!
인구과잉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SF영화 다운사이징입니다.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도비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2744분의 1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억원의 재산이 120억원의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삶을 그리며 폴(맷 데이먼)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시술을 마친 폴은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어
다운사이징 된 자신을 두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트릴로지의 2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입니다.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한다는 시놉시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즈 러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 구성과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준비한다는 줄거리에 걸맞게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겁니다.
이병헌과 윤여정의 크로스를 볼 수 있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입니다.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고 갈 곳마저 없어진 ‘조하’.
그가 우연히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과 재회하게 되고,
평생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 내는 유쾌한 휴먼 코미디가 될 겁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작품 염력입니다.
이미 해외 190여 개국 선판매로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한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평범한 남자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이야기로 영화를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
<부산행> 촬영 직후 <염력>의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연상호 감독은
갑자기 염력을 얻게 되며 점차 변화해 가는 평범했던 한 남자의 모습을
유쾌한 재미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만큼 연상호 감독과 류승룡의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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