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최 (1962-1990.8.15) : 러시아 록의 선구자이자 구 소련 국민들의 정신을 각성시키고 자유를 위해 투쟁한 가수
남자답게 잘 생겼네요.
운전중 버스와 충돌해 28세의 나이로 요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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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만큼은 아니겠지만, 지금도 러시아의 록가수 중에서는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묘소에는 무보수 묘지기를 자처하는 극성 팬들을 늘 볼 수 있다고 하며, 거리의 건물 외벽 곳곳에서도 빅토르 최나 키노와 관련된 그래피티를 접할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빅토르 최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충격에 빠진 몇몇 팬들이 투신자살을 하기도 했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국적을 바꾸면서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서 빅토르 안으로 개명했다. 소치 올림픽 기간 중 국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를 뜻하고, 러시아에서 대표적인 한인인 빅토르 최를 기리기 위해 빅토르라는 러시아 이름을 골랐다고 한다. 그리고 전설이 되었다. 더불어 빅토르 최도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다. 빅토르 안은 2017년 10월 29일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아내와 딸과 함께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빅토르 최 추모 벽화가 그려진 곳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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