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딱히 볼 영화가 없어서 강철비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사실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을 재밌게 본 터라 이 영화를 선택한 것도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금은 지루하고
조금은 서투르고
조금은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영화자체가 그렇게 밀도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달리 표현하면 힘있게 영화를 끌고가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대사 전달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는 배우들의 연기력 문제라기 보다는 오디오나 연출의 미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이런부분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했는지...많이 아쉬웠습니다.
가끔 나오는 유머도 너무 수준이하였습니다
정우성이 부대찌개를 보고 놀란다거나 하는 장면이라던지
궁시렁이라던지....
물론 극의 상황이라던지 분위기상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굳이 필요한 장면들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점수 8.0
실제점수 7.8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