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미드가 딱 두개 있씁니다.

왕좌의 게임이랑 워킹데드.

근데 이 킹덤은 위 두 드라마를 융합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지만 한번도 본적 없는 아름다운 풍경

단아하고 고풍스런 아름다운 전통문화.

차분하다 못해 냉기가 느껴질 정도의 분위기.

작품 전체를 짓누르는 긴장감.

미친듯이 빠른 좀비무리의 압박감.

시종일관 죽을 듯 살 듯 사선을 헤메는 사람들.

극한의 상황에서도 올바름을 지키는 왕자.

인간미 넘치는 호위무사.

전석호와 배두나의 배꼽 빠지는 캐미.

날쌔고 미스테리한 김성규.

압도적인 류승룡과 한국의 조프리 김혜준.

모든 요소요소가 잘 버무러진 걸작이고

한국배경 대작미드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1~6화 동안 정말 꿀쨈이었습니다.

간만에 제대로 즐겼네요.

아직 못보신 분 강추합니다.

특히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