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영화 포럼은 눈팅만 하다가 글 올립니다.
아쿠아맨 후기이며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어제 디씨의 아쿠아맨을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나서 느낀점은 이제 디씨 영화는 극장에서 안볼까 합니다.
이게 정녕 마블의 어벤져스와 동시대에 만들어진 영화 인가 싶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유치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내용 구성과 스토리 흐름 또한 어색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응??? 갑자기??" 이러한 느낌이 여러번....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듭니다.
케릭터들의 대사 또한 공감되지 않습니다...
CG 떡칠되어 화려하지만 제가 90년도에 보던 울트라맨보다 조금 진화된 CG입니다.
액션... 액션은 중간에 1번정도 볼만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대사 치고 말할때마다 습격하는 같은 패턴과 중간에 웃기지 않는 드립은 입꼬리조차 올라가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보다보면 무슨 영화를 보고있는지 모를때돋 있습니다. 히어로 영화인지,... 인디아나존스인지.....
아니면 반지의 제왕인지,, 아니면 EBS 어린이 극장만화인지, 아니면 고질라? 우뢰메?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씨는 영화 안만들었으면 합니다.
예전의 타이탄의 분노 보고 분노하였고 그 이전에는 인류멸망보고서 보고 화났는데..
타이탄의 분노가 명작이었고 아쿠아맨이 인류멸망보고서 보다는 낫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는 디씨 영화에 앞통수를 후려 맞아 어질어질 화장실을 갔는데
영화 다보고 나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렇게 재미 없는 영화는 처음 본다고...
긴장감 제로에 영화도 기니 시간 많으신 백수분들이나 회사 나와서 땡땡이 효율적으로 치고 싶으신 영업사원은
아쿠아맨 보지 마시고 만화방을 가세요 차라리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