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영화가 말하고싶은게 뭐야?
라는게 영화를 본 직후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IMF에 대해서 말하는듯 하다가도 뭔가 우물쭈물 진짜하고싶은 말은 따로 있었던 영화.
저는 이 영화가 결국 말하고 싶었던 건 페미니즘, 즉 '여성우월주의'라고 생각합니다.
IMF 사태는 표면상의 주제일 뿐, 별로 할 얘기도 없는 주제로 이야기를 길게 늘어놨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절대선에 위치하여 활약상을 보이면서, 권력을 쥔 남성의 탄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는 김혜수.
(나중에 한지민까지 라인이 이어짐. 왜 하필 절대선의 편에서 주도권을 쥔 성별은 계속 여자였을까?),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차별적 발언들,
('계집, 어디서 여자가~, 커피나 타와, 여자는 감정적이라서 우두머리에 있으면 안돼)
이러한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2018년 현재의 여성들에게 남성에 대한 혐오감만 더욱 극대화시키는 영화.
저는 이런영화가 진짜 나쁜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겉따로 속따로면서 은근히 사상주입하는 영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표면적인 주제인 IMF에 대해서만 이야기할뿐이죠.
영화속에 있었던 이런 소소한 성차별적 장면들은 겉으론 거론되지 않지만 결국 잠재적으로 세뇌가 되버리거든요.
"여자는 선이고, 남자는 나빠"라는 인식이요.
IMF, 국가부도라는 주제 속에서 왜 여성을 영웅적으로 표현하고,
남성은 생각짧고 인간 덜 된 부류로만 표현하는 내용들을 계속 집어넣어야만 했는지
심히 의도가 의심되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불쾌하고, 위화감만 잔뜩 느껴지더군요.
그와중에 페미니스트와 대적한 이력이 있었던 유아인을 영화속 배우로 데려온 건,
여성 우월주의 영화지만 남성들도 영화를 보게 만드려는
'흥행과 돈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고 생각해요.
극 중 유아인은 김혜수와 단 한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평행구도적 전개로 공동주연의 느낌을 보이는 듯 하지만 사실 이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김혜수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이런 '한 시대를 회상하는 영화'조차 페미니즘적 요소가 다분한걸 보니
정말 뭔가.. 갈때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보고 기분이 정말 뭐같았네요.
역사영화 보러갔다가 뒤통수 맞은 느낌.
라는게 영화를 본 직후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IMF에 대해서 말하는듯 하다가도 뭔가 우물쭈물 진짜하고싶은 말은 따로 있었던 영화.
저는 이 영화가 결국 말하고 싶었던 건 페미니즘, 즉 '여성우월주의'라고 생각합니다.
IMF 사태는 표면상의 주제일 뿐, 별로 할 얘기도 없는 주제로 이야기를 길게 늘어놨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절대선에 위치하여 활약상을 보이면서, 권력을 쥔 남성의 탄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는 김혜수.
(나중에 한지민까지 라인이 이어짐. 왜 하필 절대선의 편에서 주도권을 쥔 성별은 계속 여자였을까?),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차별적 발언들,
('계집, 어디서 여자가~, 커피나 타와, 여자는 감정적이라서 우두머리에 있으면 안돼)
이러한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2018년 현재의 여성들에게 남성에 대한 혐오감만 더욱 극대화시키는 영화.
저는 이런영화가 진짜 나쁜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겉따로 속따로면서 은근히 사상주입하는 영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표면적인 주제인 IMF에 대해서만 이야기할뿐이죠.
영화속에 있었던 이런 소소한 성차별적 장면들은 겉으론 거론되지 않지만 결국 잠재적으로 세뇌가 되버리거든요.
"여자는 선이고, 남자는 나빠"라는 인식이요.
IMF, 국가부도라는 주제 속에서 왜 여성을 영웅적으로 표현하고,
남성은 생각짧고 인간 덜 된 부류로만 표현하는 내용들을 계속 집어넣어야만 했는지
심히 의도가 의심되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불쾌하고, 위화감만 잔뜩 느껴지더군요.
그와중에 페미니스트와 대적한 이력이 있었던 유아인을 영화속 배우로 데려온 건,
여성 우월주의 영화지만 남성들도 영화를 보게 만드려는
'흥행과 돈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고 생각해요.
극 중 유아인은 김혜수와 단 한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평행구도적 전개로 공동주연의 느낌을 보이는 듯 하지만 사실 이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김혜수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이런 '한 시대를 회상하는 영화'조차 페미니즘적 요소가 다분한걸 보니
정말 뭔가.. 갈때까지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보고 기분이 정말 뭐같았네요.
역사영화 보러갔다가 뒤통수 맞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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