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의 주인공에 맞게 영화는 아주 유쾌발랄하고 통통튑니다ㅎㅎ
전작 주인공들의 찌질함과 비글미를 적절히 섞어 원작 코믹스의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했네요.
아이언맨과의 케미도 좋고, 악당역으로 나온 마이클 키튼의 연기는 뭐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워낙 스파이더맨 자체가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도 하고, 전작들도 꽤 잘 나온 영화들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좋은 감독과 배우들이 만나면 더 진화할 구석이 있군요.
당연히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올 것 같고,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게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미성숙한 청소년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틴에이저 스타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PS 1) 전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 눈에 알 수 있을만한 오마쥬가 등장합니다ㅋ
PS 2)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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