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솔져스....

사전 검색을 해보니 12 대 50000 의 대결도 믿기지 않는데 

그것이 실화라는 점을 강조해서 어떤 대결이 펼쳐질까 궁금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바람이 엄청 불어 체감온도가 영화 10도 이상이던 날에 갔는데

생각보다 12솔져스를 보러 온 관객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개봉 첫주에 주말이라 그런지...

 

영화 보러 왔다고 글 남기니 다른 분들이 초반이 좀 지루하지만 볼만한 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가졌습니다.

집에서 푹 쉬다가 가서 그런지 영화 초반부조차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본편 이야기

 

12대 50000 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야전에서 아무리 귀신이라도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미군 특수부대 투입된 인원이 12명... 그외 다른 지원병력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 특수부대의 전투력은 잘 보여줬다고 생각되고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죽어나가는지에 대한 표현은 잘 되었습니다.

 

전쟁 영화를 좋아한다면 

좀 더 큰 스크린과 사운드가 있는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영화 보기전 내용처럼 12명의 특수부대가 치르는 전쟁 순간의 장면과 긴장감을 보는 것이 주이지 

다른 내용이 거의 없는 편이라 보고 나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