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도 기대감이 없었고 영화 도입부터 초반부는 그냥 그런 정도
근데 점점 가면서 어? 하면서 계속 집중하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제작비가 얼마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으로 볼때 제작비 태반은 주연배우 몸값이 다일듯한 화면구성
근데 이거 시나리오가 제 입장에서 대박이네요.
영화가 '강추합니다!' 이렇다는게 아니라 시나리오가 완전 제취향이네요
이건 호불호가 갈릴듯 하고 현재 개봉성적도 그리좋은거 같진 않네요
엔딩까지 딱 제느낌에 맞게 가서 너무 좋았는데 두 히로인이 만나는 순간전까지 딱!! 거기서 부터 다시 전형적인 스토리로 회귀네요
이걸 무슨장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런 소설 좋아하는 분들은 딱 입맛에 맞는 영화일듯 합니다.
화면이 화려하다거나 볼게 많은 영화가 전혀 아니기때문에 요즘취향은 아닐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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