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투씬을 담아낸건 좋았어요. 한국사극에서 이정도의 대규모 전투씬은 처음 본 듯한.
이제 한국영화도 이런 스케일이 가능하구나 싶었네요ㅎㅎ
다만 그 이외의 부분은 아쉬웠어요.
영화가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같은거 없이 안시성 전투만을 다루고 있다보니까 이야기보단 캐릭터 중심으로 스토리를 짠거 같은데 캐릭터들이 너무 전형적인데다가 (캐릭터는 많은데 드라마에 할당된 시간은 적다보니) 캐릭터 구축이 제대로 안되어서 이야기에 몰입하기 힘들더라구요.
거기에 배우들의 어색하게 느껴지는 연기까지 더해져서 드라마 부분만 나오면 지루해지는...
조인성, 배성우 같은 다른 작품에서 연기력 인정받는 배우들조차 어색하게 느껴지는걸보면 감독의 디렉팅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극 말투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구요. 유일하게 성동일씨만 얼마없는 분량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액션씬은 다른 작품들을 레퍼런스 삼아 만든 느낌이 있어요. 첫 전투씬의 롱테이크 장면은 왕좌의 게임이 생각나고 슬로우모션과 줌인/줌아웃을 반복하여 연출한 장면은 300이 연상되구요.
가장 클라이막스여야 할 마지막 전투씬이 임팩트가 가장 약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여러모로 기대보단 못한 작품이었네요.
이제 한국영화도 이런 스케일이 가능하구나 싶었네요ㅎㅎ
다만 그 이외의 부분은 아쉬웠어요.
영화가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같은거 없이 안시성 전투만을 다루고 있다보니까 이야기보단 캐릭터 중심으로 스토리를 짠거 같은데 캐릭터들이 너무 전형적인데다가 (캐릭터는 많은데 드라마에 할당된 시간은 적다보니) 캐릭터 구축이 제대로 안되어서 이야기에 몰입하기 힘들더라구요.
거기에 배우들의 어색하게 느껴지는 연기까지 더해져서 드라마 부분만 나오면 지루해지는...
조인성, 배성우 같은 다른 작품에서 연기력 인정받는 배우들조차 어색하게 느껴지는걸보면 감독의 디렉팅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극 말투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구요. 유일하게 성동일씨만 얼마없는 분량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액션씬은 다른 작품들을 레퍼런스 삼아 만든 느낌이 있어요. 첫 전투씬의 롱테이크 장면은 왕좌의 게임이 생각나고 슬로우모션과 줌인/줌아웃을 반복하여 연출한 장면은 300이 연상되구요.
가장 클라이막스여야 할 마지막 전투씬이 임팩트가 가장 약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여러모로 기대보단 못한 작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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