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총평 :: 군함도의 또 다른 버전 인 것 같음

 

   

초반 도입 부 시작할 때,

 

갑자기 영화 "라스트 모히칸" 이 떠올라서 이 영화 만큼이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

 

'살인자의 기억법' 을 만든 원신연 감독의 한계 인 것 같음

전투 씬이 많다고, 영화가 박진감 넘치는게 아닌데, 라스트 모히칸 처럼 작은 전투 한 두 번에서도 극적 긴장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

 

마지막 크라이막스 전투 씬에서 조차 내 옆에 있던 여고생도 하품 함

 

손발이 오그라 드는 장면도 너무 많고

 

  

봉오동 전투에 대해서 많은 걸 알고 있진 못하지만, 최소한 독립군 쪽은 처음부터 저격 전 으로 일본군을 유인해서 봉오동 골짜기로 델꼬 오는건데

 

역사적 고증이 안된 전면전 씬이 너무 많은 것 같았음 (왜? 나라말쌈이 처럼 요새 이런식으로 역사 왜곡적 각본을 만드는지 개인적 궁금함)

 

  

 

배우 연기는 ..

 

류준열은 평소 류준열 연기하고

 

유해진도 유해진이 제일 잘하는 연기 함

 

(늘 우리에게 친숙한 많이 보던 연기)

 

개인적으로 류준열은 배우로서 연기가 늘지 않는거 같음, 늘 그 연기가 그 연기 같음.

 

독립군 같지도 않고 오히려 6.25 전쟁 때 빨치산 이미지 같음 (독립군하고 많이 이질적임)

 

  

 

일본군 쪽도 설정도 너무 익숙한 크리세라 특별할 것도 없고 다만, 독립군 쪽 만 너무 절대 선으로 설정한게 아닌 싶은 장면도 있음

 

(전쟁에선 서로 야수로 돌면하는게 인간의 본능인데 과연 독립군이 저렇게 까지 했을까? 하는 장면 2 ~ 3 개 있음)

 

   

박평식 평 처럼 영화 '포화 속으로' 와 비슷한 장면도 있고, 개인적으로 제목을 말하면 스포라 말 못하는데 예전 서부 영화 오마주도 있음 (개인적으로 이 씬도 별로 였음)

 

  

 

결론 :: 항일 관련 영화에서 신파 씬을 좀 빼고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음

 

신파 씬으로 인해서 동기 부여는 되는 것 같지만, 늘 보던 신파 씬이라 새로울 것이 없어서 영화 몰입에 방해만 되고 ...

 

대사를 한 절반 이상 드러내서 왜 봉오동으로 모이게 됐고, 어떻게 유인하게 됐나를 담백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 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