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아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긴 제목이지만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인지 유추하기는 힘들겁니다.
극의 시작부터 한명의 여성이 등장합니다.
포스는 주인공 포스. 여타 애니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기에 딱 좋은 여성입니다만
그 분은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그녀의 친구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녀의 종족은 늙지 않는
고대의 종족입니다.
적의 습격에 의해서 친구들과 헤어진
그녀는 죽어가는 어머니에게서 "아기" 하나를 줍습니다.
그리고 엄마라는 삶을 살아가는데...
그러나 어린애는 점점 커가고
자신은 여전히 어린 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
갈등을 생기고 ......
어찌보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같은
금기를 건드리는 것 같긴 하지만
슬기롭게 잘 풀어나가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라서
두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전에 본 아이 엠 러브 보고
느낀 더러운 기분 말끔히 씻고 나왔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