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부분만 보고 가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오역부분 다 쳐내면 와칸다 애들 웁우 하는 부분정도밖에 안남아요
짧은 영어 실력이라 셀프 오역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걸 읽어보는 편이 더 이해가 잘가지 않을까 함...
일단 타노스에 대한 부분
극중의 각 캐릭터들의 대사에 타노스에 대한 캐릭터를 잡기 위한 부분들이
엄청 세세하게 들어가있는데 이걸 자막이 다 뭉개놈.....
기억나는것만 쓰자면 시작부분에 로키가 맹세하는척하면서 읊는 대사에
타노스가 굉장히 시리어스하게 반응함 이게 계속 타노스의 정신세계를
뚫고 지나가는 흐름중 하난데 뒤 번역에 하나도 적용이 안됨
그리고 부하들의 대사에서도 타노스란 종자가 그리 자비롭지 않음이
몇번 나옴 특히 닥스 잡은 놈이 닥스랑 이야기 할때도 처분이란 단어가
나옴.....과장된 공경함은 공포에 기반한다고 해석이 가능한 부분임
그와는 대조적으로 딸내미라고 부르며 시종일관 관대하게 가모라한테 대하는것이
극과 극으로 보여야 하는 부분인데 자막만 보면 전혀 안그러지......
오역으로 유명세 타는 닥스의 계획 부분도 계획에 대한 대사가 도합 세번 나옴
첨에 모든 미래를 내다보고 왔더니 승리할 방법은 오직 하나....
그담에 스타로드가 트롤짓 한다음에 토니랑 닥스가 짧게 대화를 하는데....
여긴 '이것도 계획의 일부야'라고 자막을 넣는게 더 이해가 쉬울거임....
마지막은 뭐 유명하니 더 말 안하고....
이렇게 고쳐놓으면 닥스가 멤버들한테 보고온 미래에 대한 설명 없이 실행에
옮겼다는게 잘 나타나지.....실제로 잘 되가다가 엉크러지기 시작한 이후에 분노에
정줄 놓은 스타로드 빼고는 일단 어리둥절 하면서도 일단 타노스를 막을려고 열심히
싸우니까....
미국 군바리 출신들이 군바리 영어 표현 하는거 하나도 안 옮겨 진건 놀랍지도 않음
상황 발생 미션수행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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