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케이시 애플렉에 낚여서 봤는데 그야말로 아마추어 영화 동아리의 처녀작 수준이네요
이 영화를 완파한 사람이면 진심 세상 어떤영화든 다 볼수있을겁니다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이 영화 봤냐고 물어봐서 다 봤다고하면 그 사람 인내심은 세계 최고이구요
이거 좋게 평가하는 평론가 새끼들은 돈 받아먹었거나 안 본게 분명하고
좋게 평가하는 관람객은 나만 당할수 없지거나 애인이랑 같이 가서 괜히 있어보일라고 구라치는거죠
대체 어느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이 영화에 비하면 '미션 투 마스'는 별 다섯개도 모자릅니다
마지막 잠깐 궁금한거 말곤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데 실제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초반 남 자는거 10분보고 롱 테이크 나온후 남 밥 쳐먹는거 10분 보고[배우가 아니라 그냥 남]
그때 껐어야 했는데 초반 본게 아깝기도 하고 후기를 남겨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막아야한다는 사명감에 끝까지 봤네요
네이버 평론가 새끼들 평해논거 함 보면
씨네21-이화정 9점 '차이밍 량과 아핏찻퐁 위라세탁쿨의 영향이 뚜렷이 감지되는 촬영 호흡'
저널리스트-이은선 9점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그 모양새는 점차 서늘한 슬픔 그 자체로 느껴진다'
씨네21-김혜리 9점 '무서워하는 대신 홀리고야 말. 죽은 자의 시공을 상상하는 영화'
씨네21-박평식 7점 '서늘한 고요와 떠도는 고독, 망각'
씨네21-이용철 8점 '함부로 덧없음이라 불렀던 것들에 대해'
씨네21-허남웅 8점 '죽음 이후 후회와 소멸 사이의 유령의 삶이란'
이게 먼 개소리들인지 미술관에 실수로 걸린 초등학생 낙서를 보고 이런 명화가 있다니 감탄하는 병신들 같네요
짜장면이 맛있으면 맛있어서 더 먹고싶고 다음에도 또 먹고싶다면 되지
음식이 맛 없으니까 먼 병신같은 미사여구로 졸라 포장하는데 진짜 음식과 영화는 직접 먹고 마시고 보기전에는 아무도 몰라요
이 영화 재밌다는 놈들은 똥도 맛있다 할 놈들이에요
지금까지 평한 영화중에서 최악인데 이걸 넘어서는 영화는 십년안에는 힘들지 싶네요
근처에도 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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