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아인을 보고 왔습니다.

기존에 만화랑 애니랑 있는데(어느 게 먼저인지는 모름...)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흔히 말하는 실사화된 영화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실사화한 사례들이 워낙 똥망이라서 이걸 봐야하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감독의 전작인 '바람의 검심'도 실사화가 잘됬다고 하여 감안하고 봤습니다.

우선 내용은 세부적인 사항들이 빠진 상태라서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읭???'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 이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니 원작을 안보셨더라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만약 설명이 들어갔다면 영화가 꽤 지루해졌을 겁니다.

액션신도 긴박하게 잘 만들었고 CG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려집니다.

가볍게 즐기실 영화를 찾으신다면 아인 괜찮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