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의 침묵을 봤습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많이 튀어서 불편했습니다.
류준열이 아버지뻘 되는 최민식에게 반말을 하는 건 매우 어색했습니다.
물론 류준열의 극중 케릭터 때문에 반말을 한 것이겠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정서와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법정에서 이뤄지는 이야기가 큰 줄기이지만
왠지 모르게 가볍습니다. 이건 감독의 연출 미스라고 생각됩니다.
박신혜도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아닌데... 약간은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에 컨테이너 문을 열고 나서 이야기가 끝이 났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매우 친절하게 그 컨테이너 장소를 셋팅하는 것까지 보여줍니다.
너무 친절해서 조금은 불편한 영화였습니다.
기대점수 8.3
실제점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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