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걸린 살인마가 시골에 살고 있다
예쁘고 착한 딸과 같이 살고 있다
딸이 남자 친구가 있다
그 놈도 살인마다
설정도 흥미롭고 진행도 마치 메멘토를 보는 듯 했습니다
약간 아쉬운게 후반부는 사족이 아닌가 싶어요
마치 메멘토에서 주인공이 복수는 애저녁에 벌써 했고 목표물을 찾아 헤메는 살인귀가 되었다는 결말이 나오고
30분을 더 감상한 느낌입니다
또 메멘토는 흥미로운 소재에다 시간대를 꺼꾸로 편집함으로서 뭔가 이야기가 점차 톱니바퀴 처럼 딱딱 맞아 들어가는
쾌감이 있었다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진행만 메멘토 스럽네요
그래도 아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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