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는 가끔 썼는데 여기에 글 쓰는게 처음이네요.
요즘 잘나가는 영화들은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제작기간만 10년이고
4000명의 화가가 오디션을 봐서 107명의 화가가 만들었다는 러빙 빈센트를 봤습니다.
이건 정말 극장에서 안보면 후회할 것 같더군요.
그런데 상영관이 별로 없어요.
있어도 다른 영화 하는데 끼워서 한 번 하는 정도라서 재미는 기대하지 않고 갔습니다.
상영관이 없어서 금방 내릴것 같아서 예고편 보자마자 얼른 갔네요.
그런데 눈호강하러 갔는데 와 스토리텔링도 훌륭합니다.
마지막에 고흐의 원본 그림과 배우 사진이 같이 나오는데 도록을 보는 것 같이 좋습니다.
"내가 쏜다" 선언하고 기프티콘 신공으로 3명이 봤는데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극장에 한 번 더 가서 보던가 DVD 나오면 하나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른 두 명 모두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술관 간지 오랜데 미술관 한번 가야겠어요.
예전에 그림 그려진 두꺼운 입장권이 그립네요.
다이어리에 붙여서 기록으로 남겼었는데 영수증에다 낙서까지 해서 주다니..
간만에 한 문화생활이였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