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주는 주제는 고달프고 어둡고 힘들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조금은 유쾌한 다소 씁쓸한 영화
오프닝부터 쌀봉지에서 쌀이 새는것도 모르고 집도 없는 떠돌이지만 비싼 담배와 위스키를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이 조금은 아이러니합니다.
그러나 그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주인공 미소와 대조적으로 대학시절 함께 음악을 하던 친구들을 만남을 통해
그들의 처한 현실에서 과연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만드는 씁쓸한 영화였네요.
저예산이지만 광화문시네마와 안재홍은 믿고보는 조합이며 조연 까메오 할것없이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만족도는 한층 더 높았던 영화였네요.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