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보고나서 영화 평점도 봤는데...오..뭔가 후덜덜 하다...
역대급인것 같다... 라는생각에 스릴러나 공포물을 평소 안보지만 '그래도 올 한해 최고 대작일것 같으니 봐야지'라는 생각에
보게되었습니다...
감상평...을 쓰자면 지금 미친듯 개를 혼내고 있는 목소리 카랑카랑한 옆집 할머니 쪽이 더 후덜덜 합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30분째 카랑카랑하고 찢어질듯한 목소리로 떠드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고... 한 낮이라 더워서 창문 닫기도 어정쩡하고...아니..그냥 창 닫고 에어컨을 틀어야겠네요... 글쓰는 지금도 뭐라뭐라 떠드네요 1초의 공백도 없습니다...
작년 여름 새벽2시쯤 이 건물 사람들 모두 다 깰정도로 떠들어서 빈 패트명을 던진 기억이 있는데...정신이 이상한 할머니 같습니다.
어...그러니까... 영화는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그냥 평타정도...
중간중간 '오....오..뭐지..으...으...으..아..아...그럴줄 알았으...' 이정도 긴장감 정도...
정신지배 당한 3명의 흑인에 대해서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너무 친절하게 복선을 깔아 놔서 결정적인 장면 몇 가지가 예상하기 쉬웠고, 결말이 너무 깔끔해서 아쉽네요...
마지막에 뽝! 하고 반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칭찬을 하자면 주인공 남자의 반응들이 상당히 현실적이라 여느 스릴러 영화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객의 마음을 확실히 대변하는 주인공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