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부터 영화 평이 엉망이라 기대치를 바닥에 두고 가서 

그나마 재밌게 봤습니다. 그럼에도 별3개도 못주겠어요.

 

포스터에서 보이는 느낌 그대로

악을 심판한다는 것도

브루스 형님 나이가 보이는 것도 영화에 그대로... 

 

단순하지만 사이다 전개의 액션 영화를 기대했는데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였을지 상황들이 깔끔하다기 보다 우연섞인 일들로 포장이 되고

극중 주인공의 나이를 보이기 위해서인지 움직임이 조금 굼뜨기도 해서 긴장감이 더 떨어짐..

그리고 해외개봉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우리 개봉판에서는 

장면 삭제로 인해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유추하기도 힘든 것도 나와요. 이거때문에 별2.5에서 2로 내려감...

 

케이블에서 돌리다가 보면 킬링타임으로 적당할거 같은데

극장에서 보긴 좀...

 

실제로 어제 개봉일인데 상영하는 극장도 적어서 관 사라지기 전에 봤어요.

브루스 형님 팬이면 - 글래스 - 개봉을 기다리며 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