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맨 보고 온 후기입니다.
보기 전에는 간단한 스토리만 알고 가서
코메디 영화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좀 무거운 영화였어요.
캐릭터 설정 자체는 프랑스 영화인
언터처블 1퍼센트의 우정을 그대로 가져온 듯..
건달과 전신마비 장애인이란 게
신선도는 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연기파 배우들이다보니
연기로 다소 엉성한 연출을 메우네요.
전반부는 좀 산만했는데
후반부는 꽤 무거운 분위기여서
몰입도는 뒤로 갈수록 좋았습니다.
죽음이란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긴 여운을 남기네요.
그래도 영화 자체가 너무도 눈에 띄는 복선,
억지스러운 상황이 잦아서
이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벼운 영화는 아니지만
느낀 점은 많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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