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소재가 마음에 들어 오늘 보고 온 영화입니다..
언론의 자유에 관한 고찰..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건.. 여기에 출연하는 기자들은..
모두다 정권이 아닌 국민을 위해 글을 쓰는.. 기자들만 출연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대표 신문이라는 조중동이 자꾸 뇌리에 떠오릅니다..
일본이든 박근혜든 이명박이든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감싸주고 이익을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충성하는 국내 언론들..
보고 있는 제가 다 부끄럽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대화가 너무 많아 자막으로 따라가기 좀 힘들다는 걸 제외하고는,
소재나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연기, 마지막으로 오락성 까지 모두 합격점을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즉 영화로서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돈 또는 권력에 아부하기 바쁜 우리나라 기레기
또는 헌법의 정신을 잊고 권력을 보호하기에 바쁜 일부 판사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영화가 이렇게 작은 상영횟수를 기록하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