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포스터(수입,국내제작) 보면 영화를 표현하는 사물 보다 배우들 얼굴이나 이름이 대빵만큼 크게 나옵니다.
이 영화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다이안 키튼
낼 모레 여든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열심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그 나이에도 맵시 있는 옷들을 잘 소화해 내는 배우 중 한명입니다.
내용은 아쉬운 수준을 넘어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할 만큼 휑한 수준이에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고급빌라에 사는 여자와 홈리스로 숲속에서 무허가 판자집 사는 남자.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이질적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거리는 모습이 비쳐집니다.
낼 모레 삶을 마감하는 두 노인네의 여러 감정을 더 많이 담았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아쉬운 마음 가져봅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