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을 볼땐 뭐 뻔하죠...정말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나의 2시간을 머리아프게 하지 말고, 눈만 즐겁게 해줘' 하는 마음이죠.
거기에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억지신파도 나온다길래 어딘가 했는데...
아...이 장면이 그 장면이구나 ㅎㅎ 하면서 너그럽게 감상했습니다.
공유는 안보이고 마동석이 짱이다라고들 하는데...
전 공유의 (감독이 말했던) 아빠의 피곤함도 좋았고,
특히 공유가 죽을 때 그 표정이 계속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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