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너무너무 잘해서 흐름이 끊어지지않고 몰입이 엄청 되어서 봤어요.
예전에 검은사제들 보고 귀신들린 역활 진짜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 효진이도 만만치 않네요. 뭣이 중헌디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요.
게다가 효진이 걸귀 들려서 엄청 쳐먹는장면... 정말 토할거 같이 잘먹는거 보고 좀 역겹긴했지만 와 진짜 연기잘한다.
트림까지 하는거 보고 진심 역겹게 연기 잘한다고 느껴졌어요. 진짜 걸귀가 들려서 쳐먹는거 같았어요.
2. 영화보는 내내 속으로 그 일본인 욕하면서 봤어요. 저놈의 쪽바리 시끼 이러면서..ㅋㅋㅋ
처음 볼때부터 저 일본놈이 남에 나라와서 저짓거리한다고 생각했었는데..
3. 영화 잘만든거 같아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정말 시시한것들 뿐이었는데 오래간만에 수작을 본 느낌...
그런데 두번 보고싶지는 정말 않네요.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역시나 내용이 엄청 찝찝해요. 기분 드럽고 ...흐으...
4. 무명 언니가 만약 마을을 지켜줄려고 했다면 좀더 확실하게 해주지. 먼가 엄청 답답함을 느꼈어요.
하아.. 뭔가 힌트를 주고 마을을 살릴려 했으면 좀 더
확실하게 했었어야지 영화가 끝날때쯤 밀려오는 답답함과 찝찝함은... 무명언니의 책임도 조금은 있다고 봐요...
5. 이 영화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시골 특유의 적막함이 느껴지는거예요.
사람이 드문 시골의 폐가에 들어갔을때의 그 적막하고 무섭고 약간 더럽기도 한 그 느낌. 한적, 적막하면서도
뭔가 있을거 같은 그런느낌이 공포와 정말 잘 어우러진거 같고... 역시나 연기자분들이 하나같이 연기를 잘하셔서..ㅠㅜ..
6. 사실 이거 영화 한번 봐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행히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해설 올려놓은 부분이 많아서 그거 보고 해석했어요.
황정민, 일본쪽바리 시키, 무명 언니 등 해석을 보고 아...이해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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