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상하게도 계속 이 영화를 지켜보는 내가 신기해짐을 느끼는 작품이다.
쏠리면서 역겨우면서 졸렬함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연출방식이 나름 신선해서인지 계속 보게 된다.
살인의 추억, 추격자와 비슷한 모습도 다소 나오고 3번째 사고의 여배우는 민낯이 저렇게도 예쁠수도 있나라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아름다우면서도 장면하나하나가 맘에 든다.
영화내내 갖가지 이론과 독백으로 주고받는대사가 지루해지기 딱 십상이지만 묘하게 뚫어져 바라보게됨
각설하고 한줄평을 하자면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느낌.
그래서 점수를 주자면 제점수는 9.2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