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 건 없고... 심심해서 넷플릭스 뒤적거리다가
추천작에 떠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긴 말은 하지 않겠지만
이혼의 과정을 그리면서
사랑이, 결혼이, 특히나 삶이 얼마나 뒤바뀌는지
우리가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되돌아오고
그것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찌질하고 지독하게 덤덤하고 사실적이게 그려낸 것 같아서
흥미 진진하게 봤네요.
사실 스칼렛 요한슨 때문에 본건데
애덤 드라이버 연기에 소름 화아아악 돋았네요.
마지막까지 너무 인상깊었음...
넷플릭스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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