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지루하고 밋밋하게 흘러갈 수 있는 내용이
배우들의 연기력과, 감독의 명암대비를 통한 연출,
씬 편집을 통해서 어느정도 긴장감있게 해결됐습니다
특히 이병헌의 풀클로즈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명암대비와 연기가 겹치면서, 확실한 감정선이 전달됐습니다.
더불어 정보부장이라는 불편한 직책답게 마냥 단순하지
않은 입체적인 인물로 표현되어, 심히 미화되지 않은 점도
좋았습니다. 아무리 민주주의를 외쳐도 김재규라는 인물도 더러운것 다 묻힌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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