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타워즈에 먹칠은 안했지만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마지막 전투장면은 매우 좋았으나 그외는 아쉽습니다.
게레라는 그 무게에 비해 너무 빨리 사라지고
두 주인공의 심리 변화는 타당한 전개를 가지고 있지만 관객의 감정까지 동기화 하지는 못했네요
I am your father장면에서는 주인공의 멘붕이 관객에게 와닿았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면 로그원에서는 스토리 진행때문에 이점이 약해보입니다.
그리고 견자단은 충분히 무게가 있었지만 그냥 주인공의 조력자에 그칩니다. 그래도 등장 인물중 포스와 가장 가까운 인물인데 ...마지막 전투 전에 비극적인 운명에 희망을 끼얹을 대사정도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초반 설정 설명에 들어간 cg에 가중치를 준것인지 너무 질질 끌고 장소만 계속 바껴서 집중에 오히려 방해가 됬습니다.
볼만은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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