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엄청난 막장드라마라고 봐도 될것같은데
한남자의 외도로 시작해서 가족이 어떻게 산산조각이 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은듯
물론 이게 현실적이진 않고 드라마적인 극적 재미가 동반되어서 더 흡입력이 있게 다가오는 드라마
이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는데 단연 김희애의 열연에 압도당할수밖에 없다.
주위 모든걸 잃어버린 쓸쓸한 한 아들의 어머니의 연기가 거의 심금을 울릴정도다.
마지막 남은 아들마저 자신보다 바람나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를 그리워하니 혼자 외롭게 사회에 남아있는
엄마는 어찌 살아갈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외로운 연기를 김희애가 완벽하게 연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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