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좀 난해한 면이 있는데 국제관계 좀 아시는 분이면 일본 우경화의 구실인 북한 , 일본 극우파의 핵폭으로 인한 미국에 대한 적
개심, 미중전쟁, 이도저도 못 하는 대한민국, 북한 내 개혁개방파에 대항하는 군부 상시적인 쿠데타 위협 등등..
욕먹을땐 걍 만화같이 만들었나 했는데 왠걸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쉬운걸 바랬던 관객들이 이해를 못하고 열받은 거 였음
잠수함 장면도 북한군이 기술과 돈은 딸려도 정신력은 우수하니 방심하면 안된다는 포인트도 있고
결론은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득과 영달이 아닌 진정성을 가져야 만이 통일을 할 수 있다? 이런 메세지를 주는거 같은데
저는 의외로 감명깊게 봤습니다만 오락영화는 아니고 "공작"같은 정치스릴러로 보는 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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