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후 한 20여분 까지는
무슨 이런 상투적인 뻔한 영화가 있나!! 싶었습니다.
너무 뻔하고 이야기가 빠르게 술술 넘어가는데 논리적인 빈틈도 많고..
그러다 반전 이후부터 그런 논리적인 빈틈들이 매꿔지고 이야기가 맞기 시작함.
그리고 나서 후반부의 액션신은 왠만한 블록버스터 히어로 무비 수준의 쾌감을 선보입니다.
보면서 참 많은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로보캅에서 부터 매트릭스 지아이죠 엑스맨 등등..
단지 내용이 비슷해서 라기 보다는
매트릭스나 엑스맨 등에서 보여진 주제의식들을 스쳐 지나가듯 한번씩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깊게 다루지 않고 그냥 얇게 다뤄서 깊이감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런거 다 챙겼다가는 영화가 지루해지기 쉽상이죠.
나쁘게 말하면 그동안 봐왔던 액션영화들의 흔한 장면들만 모아서 만든 클리셰 범벅의 영화지만,
좋게 말하면 그만큼 익숙한 재미는 보장되는 편입니다.
깔끔하게 즐길만한 SF 액션 영화로 손색이 없는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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